" 말씀을 떠나 좌우로 치우치지 말라 "

- 여호수아 23장 1절-7절 말씀 -

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2.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들의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가 많아 늙었도다
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
4.  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 지는 쪽 대해까지의 남아 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아 너희의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
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사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
6.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7.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 중에 들어 가지 말라 그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들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 나이가 들어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여호수아는 장로와 수령, 그리고 재판장과 관리들을 부릅니다. 먼저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셨고, 그 결과 요단강에서 대해에 이르는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셨음을 알립니다. 가나안 땅 정복과 정착 과정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재차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두 가지를 명합니다. 먼저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는 것이며, 다음으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민족에게 들어가 그들의 신을 섬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고, 가나안 문화에 동화되지 않아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지킬 수 있음을 전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자녀는 말씀을 기준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 앞에서 우로나 좌로 치우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삶의 무게 중심에 말씀을 놓은 주님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