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말씀

" 성급한 판단을 유보하라 "

Olive J 2022. 4. 22. 07:00

- 여호수아 22장 10절-20절 말씀 -

 

10.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제단을 쌓았는데 보기에 큰 제단이었더라
11.  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쪽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쪽에 제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보게 하되
14.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한 지도자씩 열 지도자들을 그와 함께 하게 하니 그들은 각기 그들의 조상들의 가문의 수령으로서 이스라엘 중에서 천부장들이라
15.  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되 르우벤 자손과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아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16.  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서 너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아 너희가 오늘 여호와께 거역하고자 하느냐
17.  브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으나 오늘까지 우리가 그 죄에서 정결함을 받지 못하였거늘 그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여서
18.  오늘 너희가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고 하느냐 너희가 오늘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
19.  그런데 너희의 소유지가 만일 깨끗하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지를 나누어 가질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외에 다른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거역하지 말라
20.  세라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하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의 죄악으로 멸망한 자가 그 한 사람만이 아니었느니라 하니라

 

 

- 요단 동편 지파 사람들이 요단 언덕 가에 큰 제단을 쌓은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스라엘 자손은 그 모습을 보고 바로 전쟁을 준비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제단을 쌓는 행위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실로에서만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요단 동편 지파가 실로가 아닌 다른 곳에 제단 쌓는 것을 보고, 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우상을 섬긴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까닭은, 과거 이스라엘 자손 일부가 범죄함으로 공동체 전체가 심판을 받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제사장 비느하스와 각 지파의 대표들은 요단 동편으로 가서 그들의 행위를 추궁합니다. 그들의 동기는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지 않으려는 것이었지만, 7년 동안 가나안 정복을 위해 함께 목숨 걸었던 형제에게 경솔하게 칼끝을 들이미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떤 일을 하든지 주님께 물으며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