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예루살렘 함락이 주는 교훈 "

Olive J 2022. 1. 17. 07:00

- 예레미야 52장 12절-23절 말씀 -

 

여호와의 성전이 헐리다

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열아홉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의 어전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13.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4.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15.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가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갔고
16.  가난한 백성은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7.  갈대아 사람은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대야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18.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고
19.  사령관은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으로 만든 물건의 금과 은으로 만든 물건의 은을 가져갔더라
20.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 아래에 있는 열두 놋 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는 헤아릴 수 없었더라
21.  그 기둥은 한 기둥의 높이가 십팔 규빗이요 그 둘레는 십이 규빗이며 그 속이 비었고 그 두께는 네 손가락 두께이며
22.  기둥 위에 놋머리가 있어 그 높이가 다섯 규빗이요 머리 사면으로 돌아가며 꾸민 망사와 석류가 다 놋이며 또 다른 기둥에도 이런 모든 것과 석류가 있었더라
23.  그 사면에 있는 석류는 아흔여섯 개요 그 기둥에 둘린 그물 위에 있는 석류는 도합이 백 개이었더라

 

 

 

- 주전 605년에 왕위에 오른 느부갓네살은 재임 19년째 되는 해(주전 586년)에 느부사라단을 예루살렘으로 보내 예루살렘을 불태우고, 성전과 성벽을 파괴합니다(12-14절). 또한 그들은 성전의 놋과 금은으로 만든 기구들을 전리품으로 약탈합니다(17-23절). 예레미야는 느부갓네살왕이 가져간 성전 기물을 자세하게 작성했는데,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반드시 예루살렘으로 다시 찾아오시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결국 이 예언은 바사 왕 고레스가 포로들을 귀환시킬 때, 기물들도 다세 보냈다는 사실을 통해 성취됩니다(참조 에스라 1장 7절, 11절 7.  고레스왕이 또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신당에 두었던 것이라 11.  금, 은 그릇이 모두 오천 사백 개라 사로잡힌 자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갈 때에 세스바살이 그 그릇들을 다 가지고 갔더라). 이처럼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약속을 반드시 실행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심판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에는 자신의 백성에 대한 징계와 더불어 회복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사는 성도에게도 순전함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준엄한 뜻을 기억하며, 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힘쓰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