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미래를 열어가시는 하나님의 섭리 "

Olive J 2022. 1. 12. 07:00

- 예레미야 51장 25절-35절 말씀 -

 

바벨론이 황무지가 되리라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26.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7.  땅에 깃발을 세우며 나라들 가운데에 나팔을 불어서 나라들을 동원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 모아 그를 치며 사무관을 세우고 그를 치되 극성스런 메뚜기 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28.  뭇 백성 곧 메대 사람의 왕들과 그 도백들과 그 모든 태수와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준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29.  땅이 진동하며 소용돌이치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30.  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들의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 같이 되며 그들의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31.  보발꾼은 보발꾼을 맞으려고 달리며 전령은 전령을 맞으려고 달려가 바벨론의 왕에게 전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32.  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대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겁에 질렸더이다 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보복하시다

3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 마당과 같은지라 멀지 않아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
34.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며 큰 뱀 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35.  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 바벨론은 이스라엘을 심판하기 위한 도구로 쓰였지만, 결국 그들의 패역과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멸망의 산'이라고 부르시며, 하나님의 원수라고 하십니다(25절). 그들의 범죄와 교만이 극에 달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열방을 동원해 바벨론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27-28절). 바벨론을 '타작마당'이라고 표현한 부분을 통해 바벨론을 향한 심판의 긴급함을 알 수 있습니다. 농부가 타작마당의 곡식을 밟듯이, 군대가 바벨론에 들어가 타작하듯 짓밟을 때가 온다는 뜻입니다.(33절). 결국 바벨론은 유다 백성의 호소대로 유다에 고통을 준 것에 대해 보복을 당하며,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황폐한 땅이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모든 나라를 통치하시는 분으로, 자신을 경외하지 않은 백성을 철저하게 징계하십니다. 또한 자기 백성의 호소에 귀 기울이시며, 현재의 고난을 미래의 소망으로 바꾸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열어 가실 미래를 기대하며, 말씀에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