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하나님의 역사를 신뢰하고 바라보라 "

Olive J 2022. 1. 13. 07:00

- 예레미야 51장 36절-53절 말씀 -

 

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
37.  바벨론이 돌무더기가 되어서 승냥이의 거처와 혐오의 대상과 탄식 거리가 되고 주민이 없으리라
38.  그들이 다 젊은 사자 같이 소리지르며 새끼 사자 같이 으르렁거리며
39.  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이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0.  내가 그들을 끌어내려서 어린 양과 숫양과 숫염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바벨론의 파멸을 노래하다

41.  슬프다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온 세상의 칭찬 받는 성읍이 빼앗겼도다 슬프다 바벨론이 나라들 가운데에 황폐하였도다
42.  바다가 바벨론에 넘침이여 그 노도 소리가 그 땅을 뒤덮었도다
43.  그 성읍들은 황폐하여 마른 땅과 사막과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이 되었으니 그리로 지나가는 사람이 없도다
44.  내가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 그가 삼킨 것을 그의 입에서 끌어내리니 민족들이 다시는 그에게로 몰려가지 아니하겠고 바벨론 성벽은 무너졌도다
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
46.  너희 마음을 나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소문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소문은 이 해에도 있겠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그 땅에는 강포함이 있어 다스리는 자가 다스리는 자를 서로 치리라
47.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론의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겠고 그 죽임 당할 자가 모두 그 가운데에 엎드러질 것이며
48.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쪽에서 그에게 옴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9.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죽여 엎드러뜨림 같이 온 세상이 바벨론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리라

여호와께서 바벨론에 보복하시다

50.  칼을 피한 자들이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먼 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51.  외국인이 여호와의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모욕이 우리 얼굴을 덮었느니라
52.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 부상자들이 그 땅에서 한숨을 지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3.  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높은 곳에 있는 피난처를 요새로 삼더라도 멸망시킬 자가 내게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심판하실 때, 유다 백성의 송사를 듣고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36절). 이것은 유다 백성의 호소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대신 원수를 갚아 주신다는 뜻입니다. 유다 백성의 죄로 인해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사용해 유다 백성을 징계하셨지만, 이 역시 택한 백성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죄로 가득한 바벨론을 황폐하게 하시고, 그 성읍에 거주하는 사람을 없게 하십니다(43절). 또한 유다 백성에게는 바벨론에서 탈출해 여호와의 진노로부터 피할 것을 말씀하십니다(45절).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징계를 통한 훈련으로 회복하시는 분이십니다. 사실 세상을 살다 보면 바벨론과 같은 세상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온갖 폭력과 싸움으로 인해 세상에 희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모든 것을 정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46-47절). 그러므로 모든 것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신뢰하며, 날마다 깨어 기도하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