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

Olive J 2022. 1. 10. 07:00

- 예레미야 51장 1절-10절 말씀 -

 

바벨론을 멸하시는 여호와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3.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4.  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5.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8.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대적하는 바벨론의 멸망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죄악을 가득한 유다 백성의 심판을 위해 사용됐지만, 그들 역시 죄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하나님의 심판 대상이 됩니다. 사실 바벨론은 고대 근동의 대제국을 형성해 상상할 수 없는 부흥을 누렸지만, 느부갓네살의 통치 이후(B.C 605-562) 쇠락하기 시작해 70년을 끝으로 짧은 제국의 부흥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키질로 멸망당하게 되는데(2절), 성경은 바벨론의 파멸을 넘겨진 유다 백성의 공의를 드러낸 일로 해석합니다(10절). 사실 바벨론이 멸망함으로 분국에 돌아오게 된 유다 백성은, 의로운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의를 덧입고, 죄 사함의 은혜와 더불어 의롭게 되는 축복도 누리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이 누리는 은혜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거하며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