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여호와의 생각을 들으라 "

Olive J 2022. 1. 8. 07:00

- 예레미야 50장 33절-46절 말씀 -

 

33.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학대를 받는도다 그들을 사로잡은 자는 다 그들을 붙들고 놓아 주지 아니하리라
34.  그들의 구원자는 강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반드시 그들 때문에 싸우시리니 그 땅에 평안함을 주고 바벨론 주민은 불안하게 하리라
3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칼이 갈대아인의 위에와 바벨론 주민의 위에와 그 고관들과 지혜로운 자의 위에 떨어지리라
36.  칼이 자랑하는 자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어리석게 될 것이며 칼이 용사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놀랄 것이며
37.  칼이 그들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들 중에 있는 여러 민족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여인들 같이 될 것이며 칼이 보물 위에 떨어지리니 그것이 약탈되리라
38.  가뭄이 물 위에 내리어 그것을 말리리니 이는 그 땅이 조각한 신상의 땅이요 그들은 무서운 것을 보고 실성하였음이니라
39.  그러므로 사막의 들짐승이 승냥이와 함께 거기에 살겠고 타조도 그 가운데에 살 것이요 영원히 주민이 없으며 대대에 살 자가 없으리라
4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을 뒤엎었듯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게 하며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하시리라
41.  보라 한 민족이 북쪽에서 오고 큰 나라와 여러 왕이 충동을 받아 땅 끝에서 일어나리니
42.  그들은 활과 투창을 가진 자라 잔인하여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그들의 목소리는 바다가 설레임 같도다 딸 바벨론아 그들이 말을 타고 무사 같이 각기 네 앞에서 대열을 갖추었도다
43.  바벨론의 왕이 그 소문을 듣고 손이 약하여지며 고통에 사로잡혀 해산하는 여인처럼 진통하는도다
44.  보라 사자가 요단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자리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출두하라고 나에게 명령할 자가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45.  그런즉 바벨론에 대한 여호와의 계획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품은 여호와의 생각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 가고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하리니
46.  바벨론이 약탈 당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음이 나라들 가운데에 들리리라 하시도다

 

 

-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이 유다 백성을 억압으로부터 풀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징계하심으로 그들에게는 불안을, 유다 백성에게는 평안을 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33-36절). 이로써 바벨론은 칼과 가뭄에 의해 사람과 짐승이 모두 사라지는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38-40절). 바벨론의 멸망은 마치 우상 숭배가 만연했던 유다 백성이 심판받는 모습과 흡사합니다. 바벨론 역시 죄악을 대표하는 세력이었기에, 하나님의 징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권세를 잡았던 바벨론을 심판하심으로, 이 땅 가운데 새로운 질서를 세우고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새 질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에게는 두려움을 주지만,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참된 평안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평안을 누리기 위해 내 안에 죄 된 모습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질서를 어떻게 세워 가야 할지 점검해 보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