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6장 30절-40절 말씀

Olive J 2020. 7. 27. 23:30

"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라 "

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 베푸신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무리들은 또다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증거를 요구합니다(30절). 조상들이 출애굽 당시 40년간 하늘에서 만나를 공급받은 것과 같은 이적을 보이라는 뜻입니다(31절). 그들은 예수님께 대한 신뢰가 없었기에, 예수님께서 진정한 만나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먹어도 배고파지는 과거의 만나와는 달리, 영원히 주리지 않는 생명의 떡이 자신이라고 밝히십니다(33,35절). 사실 무리는 표적을 봐야만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표적을 경험하고도 다시 다른 표적을 요구하는 모습을 통해 그들의 믿음 없음을 드러내고 맙니다. 이처럼 믿음이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참조 히브리서 11장 1절).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애쓰며(참조 로마서 12장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영원한 것에 관심을 두는 주님의 제자가 돼야 합니다. 이 방법만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행하고(38절),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게 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표적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