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6장 16절-21절 말씀

Olive J 2020. 7. 25. 23:30

" 바다 위로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

16.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 '디베랴 바다'로도 불리는 갈릴리 호수를 건너던 제자들은 큰 바람이 불러 파도가 일어나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18절).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요청으로 이 길을 나선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참조 마태복음 14장 22절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마가복음 6장 45절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았고 어떤 도움도 기대할 수 없던 깊은 밤, 제자들 눈앞에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이 나타나자, 그들은 오히려 두려움에 빠집니다(19절). 예수님께서 바다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을 유령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참조 욥기 9장 8절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마가복음6장 48절-49절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이처럼 큰 바람은 제자들이 탄 배뿐 아니라, 그들의 영혼에도 파고들어 오병이어 기적으로 증명된 예수님의 존재와 능력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찾아오시고,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위로하시며, 배에 올라 목적지에 이르게 하십니다(20-21절). 이처럼 내가 섬기는 주님을 상황과 환경 때문에 기억에서 지우는 잘못된 습관은 버리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가 겪는 모든 상황을 통해 예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붙들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