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6장 52절-59절 말씀

Olive J 2020. 7. 29. 23:30

"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 예수님께서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비유하신 말씀은 유대인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52절). 살을 먹으라는 말씀도, 그 살을 먹으면 영생을 얻는다는 말씀도 그들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행위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수님과의 연합'을 뜻해 예수님의 죽으심이 내 죽음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성만찬에 참여하는 일에 대해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참조 고린도전서 10장 18절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성도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이처럼 성도가 '예수님을 믿는다'라는 것은 단순한 지적 결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완전한 연합을 의미합니다.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께서 내 안에 거하는 완전한 연합 상태를 경험하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56절). 지금까지 성찬에 참석할 때의 내 모습을 점검해 보고, 주님과의 연합을 위해 무엇을 결단할지 생각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내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