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6장 22절-29절 말씀

Olive J 2020. 7. 26. 23:30

"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 "

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배 한 척 외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께서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24. 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25.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은 어떻게든 예수님을 다시 만나겠다는 생각으로 급기야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넙니다(24절).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왜 이토록 자신을 애타게 찾는지 정확히 알고 계셨습니다(26절). 사람들은 자신의 배고픔과 필요를 충족시켜 줄 랍비가 필요했던 것이지 (25절), 예수님께서 누구신지를 알기 원했던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몇 사람의 배고픔을 잠시 해결하는 한정된 자원의 세상 양식이 아니라 온 인류를 영원히 먹이실 생명의 양식이기에,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영적 오병이어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양식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는 일이 모든 일의 근본이며, 하나님의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29절). 바쁜 일상과 육신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일에 치중해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님을 외면하는 일은 매우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이제 영원한 양식을 얻기 위해 내게 주어진 일을 믿음으로 재조정해 '하나님의 일' 이 되게 하는 복을 누리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육의 양식이 아닌 영원한 생명의 양식으로써 예수님을 온전히 믿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