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말씀

"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라 "

Olive J 2021. 10. 29. 07:00

- 로마서 11장 13절-24절 말씀 -

 

13.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14.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15.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16.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19.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 이방인의 사도'라고 말하며, 이방인에 대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합니다(13절). 그는 자신의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는 동시에, 동족인 유대인의 구원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질투심을 부추겨서라도 이방인을 따라오게 하고 싶다는 자신의 속마음을 전합니다(14절). 이런 상황 속에서 바울은 혹여 이방인이 교만해지지 않도록 경계하며, 믿음의 뿌리를 잘 지키기를 당부합니다. 바울은 이방인을 형편없는 돌감람나무에, 유대인을 참감람나무에 비유합니다. 참감람나무인 유대인에 접붙여 구원을 얻은 이방인들이 원가지인 유대인도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접붙인 가지로서 겸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바울은 구원받은 백성이 은혜로 받은 구원에 대해 교만한 마음을 품는 것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교만한 마음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무서운 죄임을 기억하며 항상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내게 주신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겸손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