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말씀

" 내가 종일 손을 벌렸노라 "

Olive J 2021. 10. 27. 07:00

- 로마서 10장 16절-21절 말씀 -

 

16.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20. 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21. 이스라엘
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받지 못함이 하나님의 실패가 아닌 그들의 불신앙 때문임을 명백히 가르칩니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오직 들음에서 나는 것으로, 바울은 이를 위해 유대인이 있는 곳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전했습니다(16-18절). 하지만 그들은 복음을 듣고서도 믿지 않았고 진리를 거부했습니다(19절). 이처럼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유대인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종일 손을 내미시며, 속히 돌아오길 기다리십니다(21절). 이는 언약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변함없고 신실하신 사랑을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동시에 유대인이 구원받지 못한 것에 대해 스스로 변명하거나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할 수 없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며, 속히 돌아오길 손 내밀고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참조 요엘 2장 18절 그때에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그러므로 믿음의 자녀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하심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즉시 순종으로 반응하는 삶의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