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말씀

" 오직 은혜로 택하심을 받았다 "

Olive J 2021. 10. 28. 07:00

- 로마서 11장 1절-12절 말씀 -

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
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3.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4.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6.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7. 그런즉 어떠하냐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우둔하여졌느니라
8. 기록된 바 하나님이 오늘까지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
9. 또 다윗이 이르되 그들의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하시옵고
10. 그들의 눈은 흐려 보지 못하고 그들의 등은 항상 굽게 하옵소서 하였느니라
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12.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 바울은 하나님께서 불신앙 때문에 실패한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전하며 그 이유에 대해 논증합니다. 이를 위해 면저 바울 자신이 이스라엘인이고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증거로 삼습니다(1절).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선택하셨고,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다고 말합니다(2절). 바울은 하나님께서 불신앙으로 가득했던 엘리야 시대에도,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칠천 면을 남겨 두셨던 것처럼, 여전히 은혜로 택하신 남은 자들을 통해 계속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고 계심을 설명합니다(4-5절). 그러므로 성도는 구원 역사가 사람의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와 택하심에 달려 있음을 깨닫고(6절),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것 자체가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답게 주님을 따라가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내 힘과 세상의 방법을 의지하지 않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