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

Olive J 2021. 8. 4. 07:00

- 예레미야 17장 19절-27절 말씀 -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19.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이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20. 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인 너희는 여호와말씀을 들을지어다
2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23.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24. 여호와말씀이니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25. 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산지네겝으로부터 와서 번제와 희생소제유향감사제물을 여호와성전에 가져오려니와
27.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 본문은 예레미야 11-17장의 결론으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마무리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예루살렘의 모든 문에 서서 유다 백성에게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것을 명하게 하십니다(9절).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은 십계명 중 네 번째 계명으로(참조 신명기 5장 12절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이는 단순히 하루를 쉬면서 지내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의 창조 사역을 마치시고 7일째 되는 날에 쉬셨는데, 이날은 창조 사역이 완성된 날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를 기억하고, 창조주와 피조물의 절대 관계를 지키며, 자신이 하는 일을 멈추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을 지켜 순종하면, 백성과 예루살렘을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25절). 이와 같은 구약 시대의 안식일은 신약 시대의 주일로 바뀌어 지금까지 동일한 의미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매 주일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안식일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주님의 백성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