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

Olive J 2021. 8. 3. 07:00

- 예레미야 17장 12절-18절 말씀 -

 

예레미야의 간구

12.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15.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
16. 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17.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18. 나를 박해하는 자로 치욕을 당하게 하시고 나로 치욕을 당하게 마옵소서 그들은 놀라게 하시고 나는 놀라게 하지 마시옵소서 재앙의 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시며 배나 되는 멸망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 본문은 하나님을 행한 예레미야의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을 아뢰며 눈물로 호소했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후, 하나님을 '생수의 근원'이자 '피난처'라고 고백하며,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사실 유다 백성은 예레미야로부터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를 듣고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지 않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13절).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즉시 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어디 있느냐"라고 윽박지르며 무례하게 굴었습니다(15절). 그러나 심판이 지연되고 있음을 유다 백성이 깨달았다면, 예레미야처럼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해야 했습니다. 오직 생수의 근원이시며 피난처 되시는 주님께 돌아와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했다면, 심판의 때는 두려운 날이 아니라 피할 수 있는 회복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마지막 날인 심판의 때를 알 수는 없지만, 그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기억하며, 매일 예레미야처럼 하나님께 납작 엎드리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