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물가에 심긴 나무처럼 "

Olive J 2021. 8. 2. 07:00

- 예레미야 17장 1절-11절 말씀 -

 

유다의 죄와 벌

1. 유다의 죄는 금강석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2.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여호와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 예레미야는 유다의 죄가 금강석 끝 철필로 그들의 마음 판과 제단 뿔에 새겨졌다고 말합니다(1절). 이는 하나님께서 조각도를 갖고 유다 백성의 마음과 제단 뿔에 그들의 죄악을 새겨 넣으셨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그들의 죄는 강력했으며, 하나님을 진노하게 만들었습니다(4절). 또한 예레미야는 인간의 지혜와 힘을 의지하며 마음이 하나님께로부터 떠난 사람을 사막의 떨기나무에 비유합니다. 그들의 삶은 메마르고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5-6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나 저주받는 사람의 근본 문제가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마음 때문이라고 하십니다(9절). 이는 마음의 밑바탕에 죄의 본성인 이기적인 욕구가 깔려 있음을 뜻합니다. 이처럼 사람을 의지하며 살 때는 결코 자신의 마음을 지킬 수 없습니다. 오직 물가에 심긴 나무처럼 공급원 되시는 하나님만 의지할 때, 자신의 마음을 지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매일 부어 주시는 말씀의 은혜에 젖어 살며 마음을 지켜, 더위와 가뭄에도 잎이 청청하고 결실이 무성한 복된 삶을 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