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

Olive J 2021. 6. 18. 07:00

- 사도행전 28장 23절-31절 말씀 -

 

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9. (없음)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 바울은 로마에 사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에 대해 밤낮으로 증거 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이 같은 헌신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이 다 복음을 믿지는 않았습니다(23-24절). 바울은 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이사야에 기록된 말씀을 기억합니다(참조 이사야 6장 9-10절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이는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바울의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에 좌절하지 않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계속해서 사역을 이어 갑니다.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는 바울이 당시 세계의 중심지였던 로마에서 담대하고 거침없이 복음을 전파했다고 기술하며 사도행전을 마무리합니다. 이는 사도행전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바울과 같은 믿음과 열정이 일어나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28-31절). 세상은 날이 갈수록 극심하게 복음 전파를 방해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선교의 문이 닫히는 현실 속에서도, 예수님의 제자는 거침없이 사명을 감당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