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사명자를 지키시는 하나님 "

Olive J 2021. 6. 16. 07:00

- 사도행전 28장 1절-10절 말씀 -

 

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7.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 멜리데 섬에 정박하게 된 바울 일행은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고단한 몸을 추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바울이 독사에게 물리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원주민들은 바울이 살인자여서 신의 심판을 받아 독사에 물린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가 죽음을 예견합니다. 하지만 바울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원주민들은 바울을 신으로 여깁니다(5-6절).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치명적인 위기에서 벗어난 것인데, 이를 알지 못하는 원주민들을 통해 이 소문은 섬 전체로 퍼져 나갑니다. 덕분에 바울 일행은 보블리오의 집에 기거하는 은혜를 누립니다. 바울은 이 집에서 이질과 열병에 걸린 보블리오의 부친을 낫게 했고, 많은 병자들을 안수하며 치유합니다. 그 결과 바울 일행은 난파당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며 로마로의 항해를 지속할 수 있게 됩니다(8-10절).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명자가 맡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상황을 주관하며 도우십니다. 내가 이 사실을 믿고 신뢰한다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