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위기에서 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

Olive J 2021. 5. 26. 07:00

- 사도행전 21장 27절-36절 말씀 -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29.  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
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그들이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이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그가 급히 군인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그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그가 누구이며 그가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런 말로, 어떤 이는 저런 말로 소리 치거늘 천부장이 소동으로 말미암아 진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폭행으로 말미암아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하자고 외치며 따라 감이러라

 

 

- 결례 기간을 마친 바울은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의 거짓말 때문에 위기에 처합니다. 그들은 바울이 율법을 비방하고, 성전을 더럽혔으며, 이방인 드로비모와 함께 출입 금지 구역인 성전에 들어갔다며 사실을 왜곡합니다(27-31절). 당시 성전은 유대인들만 출입이 가능했으며, 이방인은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로마법에서도 만일 이방인이 이를 어길 시에는 죽여도 좋다고 허용했을 만큼 중요한 사안이었습니다(36절). 사람들은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의 거짓말에 속아 소요를 일으켰고, 바울은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이 사태를 로마 군대의 천부장이 정했다는 것입니다(31-32절). 로마의 통치를 받는 유대인들은 천부장의 명령에 공격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로마의 군대를 사용하셔서 바울을 지키신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위기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기대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소망 가운데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