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생명조차 아끼지 않고 달려갈 길 "

Olive J 2021. 5. 21. 07:00

- 사도행전 20장 17절-25절 말씀 -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 곧 모든 겸손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갈 계획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여정 가운데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예수님께 받은 사명을 믿음의 경주로 여기며, 생명조차 아끼지 않는 자세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결단합니다(22-24절). 이처럼 바울은 복음의 내용뿐만 아니라 복음 전파에 관한 자세까지 말하는데, 이는 모든 것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인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바울은 모든 사역에 임할 때 예수님께서 보이신 종의 자세로 섬겼고(참조 고린도후서 4장 5절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영혼을 긍휼히 여겼습니다. 그는 유대인의 음모와 시련을 참아 내며 다함없는 인내로 사역하는 믿음의 종이었습니다. 바울은 각 교회의 지도자들도 자신과 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기 바라며, 복음의 내용과  함께 복음 전파에 임하는 자세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사명자는 자신의 삶으로 동기 부여할 수 있는 자가 돼야 합니다. 내 삶의 모습이 누군가를 세우는 데 도전이 되도록,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하루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