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열심히 말씀을 듣고 전하라 "

Olive J 2021. 5. 20. 07:00

- 사도행전 20장 7절-16절 말씀 -

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13.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1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15.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6.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 바울은 드로아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밤새 주의 말씀을 강론합니다(11절). 바울이 피곤을 무릅쓰고 강론한 이유는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고자 하는 선교 일정 때문이었습니다(16절). 바울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말씀으로 성도를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데 최선을 다합니다. 그런데 이때 3층에 앉아 있던 유두고라는 청년이 떨어져 죽는 사건이 일어납니다(9절). 창문에 걸터앉는 것이 나름 졸음을 쫓기 위한 방편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죽는 일이 발생했기에 말씀사역에 영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하나님께서 주신 권능으로 유두고를 살렸고, 성도들도 이 일을 통해 큰 위로를 받습니다(12절). 만일 바울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유두고를 살리지 못했다면, 앞으로 진행될 바울의 사역에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지속적으로 말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바쁜 일상 중에도 말씀을 전하고 듣는 일에 마음을 다해 집중하며 정체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