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에베소를 뒤흔든 복음의 능력 "

Olive J 2021. 5. 17. 07:00

- 사도행전 19장 23절-31절 말씀 -

 

23.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24.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25.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26.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27.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2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아데미여 하니
29. 온 시내가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30. 바울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
31. 아시아 관리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 복음이 우상 숭배의 중심지인 에베소를 흔들었습니다. 은장색들의 지도자로 추정되는 데메드리오는 조직을 만들어 폭동을 일으킵니다. 이들은 아데미의 작은 신상 모형을 이교도 순례자들에게 팔아 생계를 꾸렸는데, 바울이 전한 복음으로 인해 자신들의 생계에 문제가 생기자 사도들을 죽이려고 소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들의 생계를 위협했던 복음의 내용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은 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26절). 당시 에베소는 우상 숭배로 경제 활동을 하던 도시였기에, 이에 타격을 준 바울이 공격의 대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바울은 그들의 탄압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그의 제자들과 아시아 관리 몇 명이 전면에 나서 대응하려 하는 바울을 자제시키며 사태를 마무리합니다. 이처럼 복음은 우상 숭배의 중심지인 에베소를 뒤흔들었으며,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단지 전력적 선택에 따른 일보 후퇴가 있었을 뿐입니다. 이 시대에도 여전히 복음은 가장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