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대가가 따르는 믿음의 결단 "

Olive J 2021. 5. 15. 07:00

- 사도행전 19장 11절-22절 말씀 -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18.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19.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2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22.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 에베소는 고대 때부터 주술사와 마술사들이 넘쳐 나는 도시로 유명했습니다. 그중 일부는 바울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적 행하는 모습을 흉내 내기도 했습니다(12절). 스게와의 아들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용해 악귀를 내쫓으려 했으나, 악귀에게 망신만 당하게 됩니다(15-16절). 에베소 사람들은 악귀의 말을 통해 등장한 예수님과 바울의 이름 때문에, 예수님을 다시 높이게 됩니다. 또한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을 자복하고 회개하게 됩니다. 특히 마술사들은 목숨과도 같은 두루마리 마술 책을 불태우는 큰 대가를 치르면서 예수님을 믿었습니다(17-19절). 평생 마술 책을 의지하며 살았던 사람들이 마술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좇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처럼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자들은 과감하게 자신의 죄 된 모습을 버리고 큰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돌아오는 결단을 내립니다. 혹시 아직도 주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고, 말씀으로 변화되는 능력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