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광야로 인도하실 때도 순종의 믿음을 "

Olive J 2021. 4. 1. 07:00

- 사도행전 8장 26절-40절 말씀 -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내시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립니다. 지금 바로 일어나서 광야로 가라는 것입니다(26절). 이스라엘의 광야는 뜨겁고 황무지이며, 위험한 짐승들이 있는 곳입니다. 빌립은 이 명령에 어떤 질문도 하지 않고, '일어나 가서'라는 행동으로 즉각 순종합니다. 광야에서 빌립은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내시를 만나게 됩니다(27절). 그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고 성경을 읽고 있었다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따르고자 했던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에디오피아 내시는 이사야서의 예수님에 대한 예언된 말씀을 읽고 있었는데, 빌립은 그것을 복음 전파의 기회로 삼습니다. 결국 빌립의 무조건적인 순종을 통해 에디오피아 사람에게도 복음이 전달됩니다(30-36절). 이처럼 하나님의 높으신 뜻을 사람이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순종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는 은혜를 맛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순종을 통해 복음이 확장된다는 사실을 믿고, 오늘도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하루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