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서 말씀

"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

Olive J 2021. 2. 22. 07:00

- 미가서 7장 1절-6절 말씀 -

 

이스라엘의 부패

1.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2.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
3.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
4.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5.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6.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 미가는 이스라엘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자가 없다는 사실에 절망합니다(1-2절). 선하거나 정직한 이들은 없고, 백성을 돌봐야 할 지도자와 권력자들이 부조리와 악에 앞장서고 있음을 개탄합니다(3-4절). 또한 심판의 날에는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엄청난 불신과 깨어짐이 가득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특히 믿음과 사랑이 바탕이 돼야 할 가정 안에 희생과 섬김의 모습이 사라지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이기적인 관계로 부패할 것이라고 말합니다(6절). 그런데 이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는, 백성이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부는 서로 섬기며 하나님께서 중요시 여기시는 관계들을 세워가는 데 집중했을 것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신앙의 보고(寶庫)로써, 모든 그리스도인은 가정이 파괴되지 않고 굳건히 설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시대의 변화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께서 어떤 가정 공동체를 원하실지 늘 생각하고, 행복한 믿음의 가정을 세워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