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서 말씀

" 너희는 여호와의 변론을 들으라 "

Olive J 2021. 2. 16. 07:00

- 미가서 6장 1절-5절 말씀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변론하시다

1. 너희는 여호와말씀을 들을지어다 너는 일어나서 산을 향하여 변론하여 작은 산들이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2.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변론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변론하시며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이라
3.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언하라
4.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종 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네 앞에 보냈느니라
5.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이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기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공의롭게 행한 일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법정 소송을 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 소송의 원고이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대신해 미가를 통해 변론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산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시며(1-2절), 단 한 번도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신 적이 없다고 호소하십니다(3절). 하나님께서 산과 땅을 증인으로 택하신 이유는, 이들이 이스라엘의 시작부터 지금까지를 빠짐없이 지켜본 정직한 관찰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증인인 산과 땅을 토대로 출애굽 사건(4절), 발락이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저주를 하게 만드신 사건 들을 상기시키시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고 선언합니다(5절). 이것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신뢰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강력한 변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일이 아니라, 과거에 눈동자같이 보호하시며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같은 은혜가 성취되길 기대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충성되게 지켜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과거에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충성되게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