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말씀

" 경고의 나팔 소리를 들으라 "

Olive J 2021. 1. 26. 07:00

- 요엘 2장 1절-11절 말씀 -

 

여호와의 날을 경고하는 메뚜기 떼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빛이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3.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4.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5.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6.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7.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8.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상하지 아니하며
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 오르며 도둑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11.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 메뚜기 떼가 일으킨 재앙은 일종의 나팔 소리였습니다(1절). 곤충이 일으킨 황폐함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권고이자, 더 큰 재앙을 피하라는 경고였습니다. 요엘은 곤충으로 입은 피해가 이 정도라면, 사람을 통해 일어날 파괴는 훨씬 더 강력함을 선언합니다(2-10절). 실제로 남유다는 앗수르와 바벨론의 이방 군사들로 인해 수치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무려 예루살렘 성전까지 유린당했던 이 치욕의 역사는, 이방 나라를 메뚜기 떼처럼 자신의 군대로 사용하셨던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엘은 여호와의 날에 있을 여호와의 군대로 인한 피해가 전무후무한 엄청난 피해임을 알립니다(2절). 그 피해는 도둑이 집을 터는 것과 같이 신속하고,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떨며, 동시에 해와 달과 별리 빛을 잃을 정도입니다(9-10절). 하나님의 백성은 여호와의 날에 있을 공포와 어둠을 기억하고, 말씀을 통해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경고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여호와의 날이 임박했음을 기억하며 항상 말씀에 깨어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