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은혜로 전해지는 복음 "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 고린도전서 15장은 복음의 핵심 교리인 부활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술해, '부활장'으로 불립니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베드로부터 시작해 열두 제자, 오백여 형제, 그리고 야고보와 모든 사도, 끝으로 자신에게까지 알리셨다고 기술합니다. 이것은 복음의 핵심 내용인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갖는 역사적 사실을 강조하고, 바울 자신도 역사적 사실을 이어 가는 사도임을 증명합니다. 그런데 이런 바울이 자신을 가리켜 '만삭 되지 못한 자,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냅니다. 이는 사도로 불릴 자격이 없는 자신을 사도로 불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이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나의 수고로 복음 전파가 이뤄진다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부족한 자를 사용하셔서 그 은혜로 복음이 전해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은혜 입은 사람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결코 잊지 않고 겸손하게 사역해야 함을 기억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나의 나 됨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겸손한 제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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