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말씀

고린도전서 14장 26절-40절 말씀

Olive J 2020. 11. 13. 07:00

" 품위 있고 질서 있게 "

26.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27.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차례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28.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요
29.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30. 만일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이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할지니라
31. 너희는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예언할 수 있느니라
32. 예언하는 자들의 영은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33.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34.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35.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
36.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37.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38.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39.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40.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 바울은 방언의 경우 통역하는 자가 있어야 교회의 덕을 해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26-28절). 또한 예언의 경우에도 곁에 다른 이가 있다면, 먼저 하는 자가 잠잠히 있는 것이 교회의 질서를 세우는 일이라고 가르칩니다(29-30절). 이처럼 바울은 은사 사용에 있어 개인적 과시와 무질서로 인해 교회 안의 질서를 어지럽혔던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절제와 공동체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가르칩니다. 이를 위해 바울은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화평의 하나님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또한 질서를 통한 성도 간의 화평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여자에게 교회에서 잠잠하라고 한 부분도 당시 시대적 배경 안에서 교회의 질서를 세우기 위한 제안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속성을 깨달은 자는 품위와 질서를 지키면서 서로 화평하게 하는 방향으로 은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사랑으로 절제하고, 겸손히 행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갖춰야 할 은사 사용의 덕목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모든 일에 품위와 질서를 지켜 행하고 교회의 화평을 위해 쓰임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