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말씀

고린도전서 14장 13절-19절 말씀

Olive J 2020. 11. 11. 07:00

" 깨달은 마음으로 전하는 말의 가치 "

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16.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17.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방언의 은사를 받을 때, 반드시 통역할 수 있도록 구하라고 권면합니다(13절). 방언의 영역은 하나님과 연결되는 영적인 영역으로, 방언의 뜻을 다른 사람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공동체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방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영과 마음으로 기도하고 찬양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15절). 이 말은 영과 마음에 온전한 변화가 함께 일어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영과 마음의 변화를 받은 사람들이 공동체 안에서 일어날 때, 교회의 덕을 온전히 세우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방언을 사용한 일만 마디 기도보다, 깨달은 마음으로 성도들을 가르치기 위한 다섯 마디 말이 낫다고 설명합니다. 깨달은 마음으로 가르칠 때 성도에 대한 사랑이 드러나고, 성도 모두가 함께 그 마음을 나누고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깊이 있는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나눔으로 공동체를 유익하게 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깊이 있는 개인 영성훈련을 통해 공동체의 덕을 세우는 성숙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