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말씀

고린도전서 12장 12절-26절 말씀

Olive J 2020. 11. 6. 07:00

" 한 몸 공동체, 서로 같이 돌보라 "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 바울은 성도의 관계를 하나의 몸에 많은 지체가 있다는 비유로 설명합니다(12절). 혈통이나 사회적 신분에 관계없이 고린도 교회 공동체가 한 몸을 이룰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한 성령을 모시고 사는 성도가 됐기 때문입니다(13절). 바울은 몸과 각 지체들 간의 상호 유기적 관계를 부각시키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몸의 각 부분을 배치하셨다고 설명합니다(18절).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몸을 고르게 하시기 위해, 부족한 지체에게 더 풍성한 명예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눈으로 보기에 중요하지 않게 느껴지는 지체라도, 몸의 꼭 필요한 부분으로 지으셨다는 의미입니다(24-25절).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는 어떤 상황에서도 한 몸임을 기억하고, 서로 돌보며 살아야 합니다. 다른 지체의 영광과 고통이 곧 나의 영광과 고통이므로, 지체의 형편을 외면하면 안 됩니다(26절). 성도들끼리 항상 서로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한 몸 된 공동체로 서로 섬기면서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길 소망합니다.

 

 

<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성도는 주 안에서 한 몸 된 공동체임을 기억하며, 항상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