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말씀

고린도전서 11장 27절-34절 말씀

Olive J 2020. 11. 4. 07:00

" 성만찬에 임하는 바른 태도 "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30.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32.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33.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34.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밖의 일들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바로잡으리라

 

 

 

- 바울은 성만찬에 임할 때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전하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성만찬에 임하는 성도가 합당하지 않게 주의 떡과 잔을 먹고 마시는 것은 죄짓는 것이며,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27,29절). 이처럼 바울은 성도가 성만찬에 임할 때 자기 자신을 점검하는 일이 중요함을 알립니다(28절). 또한, 성만찬 음식을 먹을 때 가난한 자를 배려해 기다릴 것을 요청합니다(33절). 초대 교회 당시, 경제적으로 부유한 자들 가운데 가난한 자들을 배려하지 않고 음식을 먼저 먹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들은 먹을 음식이 없어 상처를 받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주님께서 베푸시는 성만찬을 행함에 있어서, 성도의 교제와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이처럼 성만찬에 임하는 성도는 죄의 본질과 심판의 두려움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주님께서 공동체 전체에 베풀어 주신 식탁 교제에 임할 때는, 서로 섬기고 배려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성찬의 자리에서 오직 예수님을 묵상하며,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를 온전히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