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말씀

고린도전서 1장 18절-25절 말씀

Olive J 2020. 9. 7. 07:00

" 최고의 지혜는 십자가의 도 "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 고린도 교회 성도에게 복음은 세상의 지혜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를 자랑하려 했고, 이로 인해 고린도 교회 안에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바울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지혜를 대조해서 설명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행위를 복음의 핵심으로 여겼습니다. 이는 세상의 지혜와 비교할 수 없으며 오히려 세상의 지혜를 폐하는 것으로, 오직 믿는 자만이 구원받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20-21절). 세상의 지혜로 복음을 이해하는 자들에게 복음은 미련한 것입니다. 하지만 부름 받은 자에게 십자가의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그 자체입니다(24절). 세상은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자신의 아들을 내어 준  행위를 어리석다고 판단하지만 이는 세상을 구원하는 최고의 지혜이자 인류를 죄로부터 건지는 최고의 승리였습니다. 그러므로 부름 받은 자들은 이 사실을 알리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자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