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모든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

Olive J 2024. 5. 15. 07:00

- 누가복음 20장 19절-26절 말씀 -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 예수님께서 비유를 통해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교만과 외식을 책망하시자, 그들은 계략을 세워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고자 "유대인으로서 로마 정부에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냐"라는 문제를 제기합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면 유대 사람들이 예수님을 대적할 것이고,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지 말라고 하면 로마 정부가 예수님을 대적할 것이오, 가이사에게 세를 말라고 하면 로마 정부가 예수님을 대적할 것이라는 교묘한 계략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분하시며,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뿐만 아니라 세상의 의무도 망각하지 말 것을 깨우쳐 주십니다.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과 세상의 통치자를 서로 대립하는 관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권세가 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앙 영역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생활의 주인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사회생활에서도 하나님께 충성하듯이 성실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뜻 안에서 내 삶의 모든 영역이 질서를 잡아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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