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 앞에서 즉시 돌이키라 "

Olive J 2024. 5. 14. 07:00

- 누가복음 20장 9절-18절 말씀 -

포도원 농부 비유

9.  ○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13.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14.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17.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18.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불의를 폭로하시기 위해 포도원 농부들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을 가리키며, 농부는 유대 종교 지도자를 말합니다. 또한 종들은 이스라엘의 수확을 위해 보내진 구약의 선지자들을,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실상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방해하며, 메시아이신 그리스도를 죽이고 백성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 약한 자들임을 고발하십니다. 포도원 주인이 농부들의 악함을 알면서도 자신의 아들을 종대신 보낸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악한 죄인을 구원하시고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내와 긍휼, 사랑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에도 불구하고 끝가지 그리스도를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인내를 깨닫고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천수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