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내가 이해하지 못해도 말씀을 이뤄진다 "

Olive J 2024. 2. 7. 07:00

- 누가복음 1장 34절-38절 말씀 -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 마리아는 자신이 아이를 잉태하고 낳을 것이라는 천사의 말을 선뜻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여자가 남가와 동침하는 일 없이 아이를 가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질 수밖에 없는 당연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에 천사 가브리엘은 성령이 마리아에게 임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마리아를 엎을 때, 그 일이 가능하다고 답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나이 많은 엘리사벳의 태중에도 아이를 주셨다고 알려 줍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엘리사벳보다 더 큰 믿음의 도전 앞에 서 있었습니다. 엘리사벳은 이미 결혼한 사람인 데 반해, 마리아는 남자를 모르는 처녀입니다. 또한 처녀가 임신한 다는 것은 유대 율법상 간음죄로 몰려 돌에 맞아 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이처럼 성도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을 이해할 수 없거나 어려운 상황을 불러올 수 있을 때도,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내 좁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지 않고, 모든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