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는 평안하다 "

Olive J 2024. 2. 6. 07:00

- 누가복음 1장 26절-33절 말씀 -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 엘리사벳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잉태한 지 여섯 달 후, 천사 가브리엘은 갈릴리 나사렛에 사는 마리아를 찾아갑니다. 마리아는 다윗의 후손인 요셉과 약혼한 사이였습니다. 유대의 결혼 풍습은 결혼을 약속하고 1~2년의 약혼 기간을 가집니다. 그 기간은 순결을 지키며 서로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본문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약혼 중이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마리아는 갑작스런 천사의 등장에 놀라지만, 천사의 입에서 나온 말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마리아를 통해 하나님께서 구약 내내 약속하신 구원자가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큰 메시지였지만, 가브리엘은 "평안할지어다"라는 말과 함께 마리아가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하나님께 놀라운 '은혜를 입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상황이 때로는 당황스러울 때가 있지만, 하나님께서 성도를 향해 품으신 뜻은 언제나 평안입니다. 나를 두렵게 하는 상황을 만나도 내게 평안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눈에 보이는 것과  내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내게 좋은 것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