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하나님의 때에 성취됨을 기다리는 자 "

Olive J 2024. 2. 3. 07:00

- 누가복음 1장 5절-17절 말씀 -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살피려는 누가는 아비야 반열의 제사장인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을 주목합니다. 사가랴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말씀에 근거한 삶을 살며, 성실하게 성전에서 봉사하는 제사장이었습니다. 사가랴 부부는 하나님 앞에 의인이었고 흠이 없었으며, 오랜 시간 예언된 약속의 성취를 기다리며 믿음을 지킨 부부였습니다. 사가랴 부부에게 한 가지 흠이 있다면 불임이었습니다. 그런데 사가랴가 평생에 한 번 얻을까 말까 한 기회, 즉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는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할 때에, 주의 사지가 나타나 임신을 예고하고 아이의 이름까지 줍니다. 이 아이가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주의 사자는 세례 요한이 엘리야와 같은 심정과 능력으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로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해 세운 백성을 준비하는 자로 쓰임 받는다고 말합니다. 「 말 3: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 사가랴부부처럼 오늘도 내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의인으로 살아갑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내가 간구한 기도제목이 하나님의 때에 온전히 성취됨을 믿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