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18장 1절-11절 말씀

Olive J 2020. 9. 8. 23:30

" 내 뜻보다 크신 하나님의 계획 "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2. 그 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3.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4.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5.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그를 파는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섰더라
6. 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7. 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그들이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9.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자신이 체포돼 십자가에서 처형당하게 되실 줄 알고 계셨습니다(4절). 그래서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몰려온 자들에게 " 내가 그니라"고 하시며(5절), 능동적으로 반응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체포는 인간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진행된 일임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이처럼 고난의 잔을 받는다는 것은 기록된 말씀에 대한 성취이며,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행하셔야 할 순종이었습니다(9,11절). 그런데 베드로는 이런 예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칼을 휘둘러 자신의 분노를 그대로 표출합니다(10절). 그는 자신의 뜻을 고집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예수님을 따라가려 한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께서 칼을 칼집에 꽂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려면 예수님께서 여러 번 말씀하셨던 고난과 부활에 대한 믿음이 전제돼야 합니다. 참된 믿음은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의 뜻을 바라보며(참조 히브리서 12장 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내 이성과 감정까지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함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내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히고 순종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