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말씀

"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을 기쁘게 행하라 "

Olive J 2024. 1. 4. 07:00

- 에스라 1장 1절-11절 말씀 -

여호와께서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다

1.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4.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 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 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사로잡혀 간 백성이 돌아오다

5.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6.  그 사면 사람들이 은 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을 기쁘게 드렸더라
7.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신당에 두었던 것이라
8.  바사 왕 고레스가 창고지기 미드르닷에게 명령하여 그 그릇들을 꺼내어 세어서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넘겨주니
9.  그 수는 금 접시가 서른 개요 은 접시가 천 개요 칼이 스물아홉 개요
10.  금 대접이 서른 개요 그보다 못한 은 대접이 사백열 개요 그밖의 그릇이 천 개이니
11.  금, 은 그릇이 모두 오천사백 개라 사로잡힌 자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갈 때에 세스바살이 그 그릇들을 다 가지고 갔더라

 

- 바벨론에 무혈입성해 거대 제국 바사의 지배자가 된 고레스는, 바벨론의 통치 방식과는 달리 피지배 민족에게 관대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피지배 민족이 섬기는 신을 인정하고, 끌려왔던 포로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세상 역사의 관점으로 볼 때, 고레스의 정책은 수많은 민족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한 수단이었지만, 성경은 하나님께서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제2의 출애굽'이라고 할 수 있는 바벨론 포로 귀환이 이뤄졌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시길 위해 이방 제국 바사 왕의 마음을 움직이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29: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고레스는 조서를 내려 바사 제국에 살던 유다 백성이 귀환할 때 주변 이방인들에게 그들을 지원해 주라고 명령합니다. 눈앞의 현상이 아니라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살아갑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으로 기쁘게 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