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13장 31절-38절 말씀

Olive J 2020. 8. 26. 23:30

" 내가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사랑하라 "

31.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32.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33.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34.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이르시다

36.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37.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3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자신이 영광을 받고, 하나님께서도 영광을 받으셨다고 말씀하십니다(31절). 이는 예수님께서 이제 곧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온전히 이루게 되심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자신의 길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당부하십니다(34절). 예수님께서 떠나시더라도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을 실천하는 일은 제자가 마땅히 행해야 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가셔야 할 십자가의 길을 이해하지 못해, 자신이 예수님의 길을 대신해서 가겠다고 호언장담합니다(37절). 하지만 그의 말과 행동은 복음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죄인을 위해 십자가를 지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명령대로 받은 사랑을 세상에 실천하는 일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자 되심을 겸손히 인정하며,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을 묵묵히 실천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말씀처럼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