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13장 12절-20절 말씀

Olive J 2020. 8. 24. 23:30

" 네가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라 "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8.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9.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이유에 대해  '섬김의 도'를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15절).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 이후 그들 곁에 계시지 않더라도 제자들이 서로를 섬기며, 또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길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선생'이라고 부르는 그들의 호칭이 옳다고 말씀하시며, 선생으로서 제자들에게 무엇이 옳은 일인지에 직접 모범을 보이십니다(13-14절).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셨다는 것은 제자들이 반드시 행해야 할 의무 사항이 됨을 뜻합니다. 이처럼 제자들에게 '본'을 보이신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주인'과 '보낸 자'로, 제자들을 '종'과 보냄 받은 자'로 비유하시며 섬기는 일이 당연하며 마땅한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더욱이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앞둔 상태, 그리고 사랑하는 제자 가룟 유다가 곧 배신하리라는 사실을 아시고도 직접 본을 보이십니다. 이처럼 주님의 제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모습을 기억해야 합니다. 끝까지 사랑하며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닮아 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보이신 섬김과 사명을 기억하고, 기쁨으로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