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자기 소견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 "

Olive J 2023. 1. 11. 07:00

- 사사기 21장 16절 - 25절 말씀 -

16.  ○회중의 장로들이 이르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까 하고
17.  또 이르되 베냐민 중 도망하여 살아 남은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니라
19.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20.  베냐민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하나를 붙들어 가지고 자기의 아내로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2.  만일 그의 아버지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시비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하건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의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23.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 중에서 자기들의 숫자대로 붙들어 아내로 삼아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24.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에서 각기 자기의 지파,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갔으니 곧 각기 그 곳에서 나와서 자기의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 이스라엘 백성은 베냐민 지파의 대를 잇는다는 명분으로 끔찍한 일을 꾸밉니다. 당시 여호와의 명절이 되면 실로의 여자들이 춤추러 나오는데, 그 여자들을 유괴해 베냐민 지파 남자들의 아내로 삼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런 방식을 문제의식 없이 제안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민족의 안위를 걱정하는 듯하지만, 이전에 한 맹세 때문에 저주받을까 두려워하며 악한 일을 꾸미는 모습은 모순적입니다. 결국 베냐민 지파는 실로에 춤추러 온 처녀들을 납치해 자기들의 성읍으로 돌아갑니다. 이 일이 끝나자 이스라엘 자손도 각자의 기업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지 못한 자는 실로에 춤추러 왔다가 아무 이유도 없이 붙잡힌 여인들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사기의 타락상은 하나님의 뜻을 기준 삼지 않고, 각자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기에 일어난 현상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삶의 기준을 바르게 행할 때, 혼란을 막고 사회를 살리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뜻을 바로 세우고, 바른 기준 안에서 살아가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