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다 "

Olive J 2023. 1. 6. 07:00

- 사사기 20장 29절-35절 말씀 -

29.  이스라엘이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30.  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31.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  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33.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 이스라엘 지파는 베냐민 지파와의 세 번째 전투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의 약속을 힘입어 특별한 전략을 세웁니다. 이스라엘 지파는 기브아 주변에 군사를 매복합니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베냐민 지파는 그들과 맞서기 위해 성을 나가서 싸웁니다. 이스라엘 지파가 처음과 같이 패배하는 것처럼 보이자, 베냐민 지파는 자신감을 얻어 성읍에서 멀리까지 이스라엘 지파를 쫓아갑니다.  베냐민 지파가 성읍에서 멀어지는 것을 본 이스라엘 지파가 성읍을 공격했지만, 베냐민 지파는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합니다. 앞선 승리에 도취돼 교만한 마음으로 전쟁을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자기 중심성과 교만이 가득 차 있는 곳에는 하나님께서 계실 곳이 없습니다. 결국 자기 힘을 의지했던 베냐민 지파는 패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교만은 패배의 선봉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고 사는 예수님의 제자가 돼야 합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할 때, 승리의 기쁨을 맛볼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나를 주인 삼아 행하던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