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자격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르짖으라 "

Olive J 2022. 12. 19. 07:00

- 사사기 15장 14절-20절 말씀 -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16.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17.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19.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20.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 블레셋 삼들은 레히에서 결박된 삼손을 보고, 그를 손쉽게 다룰 수 있으리라 판단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임해 결박된 밧줄이 풀리고, 자유로워진 삼손은 나귀 턱뼈로 천 명의 목숨을 빼앗습니다. 이처럼 블레셋을 상대로 기념비적 승리를 성취한 삼손은 그곳을 '턱뼈의 언덕'이라는 뜻의 '라맛 레히'라고 명합니다. 격렬한 전투 후 삼손은 극심한 목마름에 시달리자 하나님께 부르짖어 물을 얻게 됩니다. 이 샘은 '부르짖는 자의 우물'이라는 뜻에서'엔학고레'라 부릅니다. 사실 삼손이 그동안 보여준 행보는 모두 사사로서 어울리지 않는 일투성이었습니다. 그는 나실인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않는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권능으로 임하셨고, 연약한 삼손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자격 없는 자를 양자 삼으셔서, 은혜 베풀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받드는 주의 종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나를 자녀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철저히 신뢰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