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죄는 또 다른 죄를 부른다 "

Olive J 2022. 12. 14. 07:00

- 사사기 14장 8절-14절 말씀 -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10.  삼손의 아버지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으니 청년들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와서 친구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내리니 잔치하는 이레 동안에 너희가 그것을 풀어 내게 말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말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네가 수수께끼를 내면 우리가 그것을 들으리라 하매
14.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 삼손은 아내를 맞이하러 가는 길에서 얼마 전데 자신이 죽인 사자의 주검을 발견합니다. 삼손은 시체와 접촉해서는 안 되는 나실인의 서약을 무시하고 '손으로' 꿀을 떠서 먹었으며, 부모에게도 줘서 부모까지 부정하게 만듭니다. 또한 블레셋 여인과의 결혼을 위해 블레셋의 풍습을 따라 잔치를 베풉니다. 나실인은 포도주를 가까이하면 안 되지만, 삼손은 나실인 서약을 신경조차 쓰지 않습니다. 잔치가 한창일 때 삼손은 블레셋인들에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걸고 수수께끼를 냅니다. 자신밖에 답을 알 수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문제로 냈는데, 후에 이 수수께끼가 갈등의 원인이 돼 삼손은 파국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처럼 잘못된 길을 가다 보면 다른 죄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내 삶을 따라붙게 됩니다. 결국 이런 삶의 끝은 후회와 실패만 있을 뿐이며, 만족함이란 있을 수 없음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한 가지 죄를 마음을 내주다가 다른 무수한 죄에 빠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