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전쟁을 모르는 세대, 세상 유혹에 물들다 "

Olive J 2022. 10. 22. 07:00

- 사사기 3장 1절-6절 말씀 -

1.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3.  블레셋의 다섯 군주들과 모든 가나안 족속과 시돈 족속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입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주하는 히위 족속이라
4.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5.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6.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 성경은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을 가리켜,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로 규정합니다. 이들은 전쟁을 겪지 못해, 이전 세대의 가나안 정복 이야기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 사실을 알게 하시고, 그들이 모세에게 주신 명령들에 순종하는지를 확인하고자 이방 족속을 남겨서 시험하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다음 세대는 이방 족속과의 공존에 더 익숙해집니다. 그들과의 결혼을 당연히 여기고, 그들의 신을 섬기는 일도 자연스러웠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다음 세대는 가나안 족속과 공존하며,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 할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의 영향력은 강력하고, 인간은 죄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쉽지 않음을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구별되는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상과의 적절한 타협을 버리고,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삶만이 하나님의 백성 다움을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맙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항상 세상과 구별되고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지킬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