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말씀

" 성소 휘장이 찢어져 은혜를 얻게 되다 "

Olive J 2022. 10. 8. 07:00

- 마태복음 27장 45절-56절 말씀 -

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55.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56.  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제육 시, 뜨거운 햇살이 가득해야 할 정오에 어둠이 임합니다. 마치 출애굽 당시 유월절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던 마지막 재앙의 어둠처럼,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는 표적으로 어둠이 임했습니다. 이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교제가 끊어지는 아픔을 겪으시며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대속물의 역할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영혼은 인류를 위해 떠나시게 됐습니다. 인류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는 휘장이 찢어져, 성도는 하나님께 경배드릴 수 있는 새로운 살길을 얻게 됐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죽으심은 백 부장의 고백과 같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는 일이었으며, 자신의 백성을 살리기 위해 가셔야 할 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 된 자라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주님께서 가신 길을 걷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해 내가 살게 됐음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십자가형으로 열린 은혜의 보좌인 예배의 자리에 간절함과 사모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