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말씀

" 세상 유불리가 아닌 주님의 뜻을 따르라 "

Olive J 2022. 10. 6. 07:00

- 마태복음 27장 11절-26절 말씀 -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17.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1.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 예수님께서는 로마 총독인 빌라도의 법정에서 심문을 받으십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세 가지의 죄목으로 예수님을 고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백성에게 로마에 세금을 바치지 못하도록 선동했다는 것과, 자신을 유대인의 왕으로 주장한 사실, 지역의 소요를 일으키는 선동가라는 죄목이었습니다. 하지만 빌라도는 그에 합당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고, 오히려 유대인의 왕이냐는 질문에 답하신 후 침묵하시는 예수님을 보며 크게 놀랍니다. 죄가 없었음에도 자신의 변호에 힘쓰지 않고, 총독의 권위에 놀라는 모습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를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군중의 함성에 눌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줍니다. 이처럼 세상은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무죄도 유죄로 만드는 일을 서슴없이 행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는 하나님의 뜻을 우선으로 삼고, 십자가의 길로 가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해야 합니다. 제자의 삶은 하나님의 뜻과 사명이 우선이라는 것을 꼭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을 내 삶의 구주로 삼고 순전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